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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JS-deep-dive 학습

[11장]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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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가 제공하는 데이터 타입은 크게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인 것에 비해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원시 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할당된 메모리 공간)에는 실제 값이 저장된다.

반면 객체를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참조 값이 저장된다.

따라서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원시 값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 즉 한 번 생성된 원시 값은 읽기 전용 값으로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let이나 var로 선언한 변수에 원시 값을 저장했을 때 저장된 값을 수정하면 이전에 할당된 메모리 공간의 원시 값이 수정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메모리 주소에 수정한 원시 값이 저장되는 방식으로 변수의 값이 수정된다.

문자열과 불변성

원시 값인 문자열은 다른 원시 값과 비교할 때 독특한 특징이 있다.

문자열은 0개 이상의 문자로 이뤄진 집합을 말하며, 1개의 문자는 2바이트의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다.

따라서 문자열은 몇 개의 문자로 이뤄졌느냐에 따라 메모리 공간의 크기가 결정된다.

이와같은 이유로 C에는 하나의 문자를 위한 데이터 타입(char)만 있을 뿐 문자열 타입은 존재하지 않는다.

C에서는 문자열을 문자의 배열로 처리하고 자바에서는 문자열을 String 객체로 처리한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원시 타입인 문자열 타입을 제공한다.

문자열은 유사 배열 객체이면서 이터러블(순환 가능한 객체)이므로 배열처럼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다만 str[0] = S; 처럼 이미 생성된 문자열의 일부 문자를 변경해도 반영되지 않는다.

문자열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 번 생성된 문자열은 읽기 전용 값으로서 변경할 수 없다.

객체

객체(참조) 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이때 참조 값은 메모리 값 그 자체이다.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된 원시 값에 접근하는 반면,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 값을 통해 실제 객체에 접근한다.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므로 원시 값을 갖는 변수의 값을 변경하려면 재할당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따라서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즉,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할 수도 있고 프로퍼티 값을 갱신할 수도 있으며 프로퍼티 자체를 삭제할 수도 있다.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

얕은 복사는 한 단계까지만 복사하는 것을 말하고 깊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까지 모두 복사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해 앝은 복사는 참조 값만을 복사하여 수정시 원본 값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깊은 복사는 중첩된 객체나 배열을 모두 새롭게 복사하여 복사본과 원본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다.

(참고로 자주 사용하는 스프레드 연산자는 앝은 복사를 지원한다.)

값을 전달하든 참조 값을 전달하든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면에서 둘은 동일하다.

다만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강, 즉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값이 원시 값이냐 참조 값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자바스크립트에는 참조에 의한 전달은 존재하지 않고 값에 의한 전달만 존재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참고로 ==와 ===의 차이점은 값 뿐만 아니라 타입까지도 비교하느냐의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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